개요
<러브 액츄얼리>는 2003년에 개봉한 영국의 로맨틱 코미디 영화로, 리처드 커티스가 감독 및 각본을 맡았어요. 이 영화는 다양한 형태의 사랑을 다루며, 서로 다른 여러 인물들의 이야기가 교차하는 옴니버스 형식으로 구성되어 있다. 배경은 런던이며, 크리스마스를 앞둔 5주간의 기간 동안 벌어지는 다양한 사랑의 모습을 다룬다.
줄거리
1. 총리와 비서의 사랑
영국의 젊은 총리 데이비드(휴 그랜트)는 새로운 관저에 들어오며 비서 나탈리(마틴 맥컷천)를 만난다. 나탈리는 직설적이고 서민적인 매력이 있는 인물로, 데이비드는 그녀에게 점점 끌리게 된다. 하지만 공식 석상에서 미국 대통령이 나탈리에게 부적절한 행동을 하면서 데이비드는 질투와 혼란을 느끼고, 나탈리를 다른 부서로 전출시킨다.그후 크리스마스를 맞아 나탈리에게 자신의 마음을 고백하기 위해 그녀의 집을 찾아가고, 두 사람은 사랑을 확인하며 행복한 키스를 나눈다
2.작가와 포르투갈인 가정부의 사랑
작가 제이미(콜린 퍼스)는 연인에게 배신당한 뒤 포르투갈의 외딴 별장에서 글을 쓰며 상처를 치유하려 한다. 이곳에서 그는 가정부 아우렐리아(루시아 모니즈)를 만나게 되는데, 두 사람은 언어가 통하지 않음에도 서로에게 끌리게 된다. 제이미는 영국으로 돌아온 뒤 그녀에 대한 사랑을 깨닫고, 포르투갈로 돌아가 아우렐리아에게 청혼한다. 아우렐리아는 그를 받아들이며 두 사람은 행복하게 맺어진다.
3. 친구의 신부를 사랑한 남자의 이야기
마크(앤드류 링컨)는 절친 피터(추이텔 에지오포)의 결혼식에서 피터의 신부 줄리엣(키이라 나이틀리)을 처음 보고 사랑에 빠진다. 하지만 자신의 감정을 숨긴 채 친구를 배려하려 노력한다. 어느 날 줄리엣은 마크의 집을 방문해 그가 자신의 비디오 촬영본을 보관하고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되고, 그가 자신을 사랑하고 있다는 것을 눈치챈다. 크리스마스 이브에 마크는 줄리엣의 집을 찾아가 피터 몰래 자신의 감정을 카드에 적어 고백하고, 마지막으로 키스를 받은 후 그녀를 떠나며 자신의 사랑을 정리한다.
4. 스탭과 상사의 비밀스러운 관계
해리(앨런 릭먼)는 직장에서 자신의 비서 미아(하이케 마카치)의 유혹을 받는다. 그는 아내 카렌(엠마 톰슨)과 평온한 가정을 꾸리고 있지만, 미아에게 흔들리며 그녀를 위해 목걸이를 구매한다. 크리스마스 선물로 목걸이가 아닌 CD를 받은 카렌은 남편의 외도를 의심하고, 그의 행동에 큰 실망을 느끼게 된다. 하지만 아이들을 위해 가족의 형태를 유지하기로 하며 그를 용서하는 모습을 보인다.
5. 학교 연극을 통해 사랑을 전하는 소년
대니얼(리암 니슨)은 아내를 잃고 아들 샘(토마스 생스터)과 함께 살아간다.단,그는 친아빠가 아니다. 샘은 학교 친구 조안나에게 첫사랑을 느끼고, 그녀의 관심을 얻기 위해 드럼 연주를 연습하며 노력한다. 학교 연극에서 샘은 드럼 연주를 성공적으로 마치고, 공항에서 조안나를 쫓아가 사랑을 고백합니다. 샘과 조안나는 짧은 키스를 나누며 풋풋한 사랑을 보여준다
6. 미국으로 떠난 남자의 로맨틱한 꿈
콜린(크리스 마샬)은 영국에서 여성들에게 인기가 없다고 생각해, 미국으로 떠나기로 결심한다.미국 바에서 우연히 만난 여성들에게 환대를 받고, 그는 자신감과 사랑을 찾으며 즐거운 시간을 보낸다.
7. 전직 록스타의 우정
전직 록스타 빌리 맥(빌 나이)는 크리스마스 시즌을 맞아 커버곡을 발표해 예상치 못한 인기를 얻는다. 하지만 그는 화려한 성공보다는 자신의 오랜 매니저 조(그레고르 피셔)와의 우정을 더 소중히 여기며, 조와 함께 크리스마스를 보내게 된다.
결말
영화는 히드로 공항에서 다양한 인물들이 사랑을 나누고 재회하는 장면으로 막을 내린다. 각 인물의 사랑은 다소 완벽하지 않거나 복잡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사랑은 세상 어디에나 존재하며 우리 삶에 힘을 준다는 메시지를 전달한다.
리뷰
러브 액츄얼리는 다양한 사랑의 형태를 통해, 사랑이 얼마나 다채롭고 아름다운 감정인지 보여준다. 행복한 순간뿐 아니라 실망과 고통도 함께 다루며 현실적인 면을 더해 관객에게 감동을 주는것 같다. 크리스마스와 정말 잘 어울리는 영화라고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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