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요
"반지의 제왕: 반지 원정대"는 J.R.R. 톨킨의 소설을 원작으로 한 피터 잭슨 감독의 영화다. 스토리는 중간계의 다양한 종족과 선과 악의 대립을 그린 대서사시다. 판타지 영화의 왕이라고 봐도 무방하다. 해리포터도 있지만 반지의 제왕 아류일 뿐이다.
영화의 핵심은 어둠의 군주 사우론의 지배력을 상징하는 '절대반지'를 파괴하기 위한 여정을 그리고 있고 이후 이어지는 시리즈의 시작점이 되는 작품이다.
줄거리
세계는 인간, 엘프, 난쟁이, 호빗, 마법사 등 다양한 종족이 함께 존재하는 곳이다. 오래전, 사우론이라는 어둠의 군주가 중간계를 지배하려고 '절대반지'를 만들었다. 이 반지는 착용자에게 강력한 힘을 주지만, 동시에 사우론의 지배력에 속박되게 만든다. 사우론이 반지를 사용하여 중간계를 장악하려 하자, 엘프와 인간의 연합군이 그와 맞서게 되다.결국, 사우론은 전투에서 패배하고 반지는 인간 왕 이실두르의 손에 들어가지만, 그는 반지를 파괴하지 않고 소유하려다가 탐욕에 눈이 멀어 죽음을 맞이한다.
수천 년 후, 이 반지는 호빗족인 프로도 배긴스의 삼촌, 빌보 배긴스에게 우연히 발견된다. 이 반지가 사우론의 절대반지라는 사실이 밝혀지며 이야기는 시작됩니다. 사우론은 반지를 다시 찾아 중간계를 정복하려 하고, 반지의 존재가 드러나면서 모든 위험이 프로도와 그의 친구들을 위협하기 시작한다.
반지를 발견한 프로도는 회색의 마법사 간달프로부터 이 반지가 사우론의 것이라는 사실을 듣게 된다. 간달프는 반지가 사우론의 손에 들어가면 중간계에 큰 재앙이 올 것이라고 경고하며, 유일한 방법은 불길한 '운명의 산'에서 반지를 파괴하는 것뿐이라고 일러준다.이에 프로도는 반지를 파괴하는 위험천만한 임무를 맡기로 결심한다.
프로도는 동료 호빗인 샘와이즈 갬지, 메리, 피핀과 함께 반지 원정의 여정을 시작한다.이들은 엘프족의 도시 리븐델에 도착하고, 그곳에서 엘프 왕 엘론드가 소집한 회의에 참석하게 된다. 회의에서는 반지의 파괴를 도울 "반지 원정대"가 결성된다. 원정대는 호빗 4명(프로도, 샘, 메리, 피핀), 인간 전사 아라고른과 보로미르, 엘프 궁수 레골라스, 난쟁이 전사 김리, 그리고 마법사 간달프로 구성된다. 이들은 사우론과 그의 세력으로부터 반지를 지키며 운명의 산까지 가야 하는 위험한 여정을 시작하는데.....
원정대는 사우론의 군대와 그의 하수인 나즈굴의 추격을 받으며 험난한 여정을 이어간다. 여정 초반에, 이들은 미스릴 광산 모리아를 지나게 되는데, 이곳에서 어둠의 괴물 발록과 마주치게 된다. 이 과정에서 간달프는 발록과 함께 절벽 아래로 떨어져게 되는데......
간달프를 잃은 원정대는 큰 슬픔에 빠지지만, 어쩔수 없이 계속해서 여정을 이어간다.
원정대는 엘프의 숲 로스로리엔에서 엘프 여왕 갈라드리엘의 도움을 받고, 반지를 운명의 산까지 운반하기 위한 용기를 다진다. 그러나 원정대 내부에서도 갈등이 시작된다. 인간 전사 보로미르는 반지의 유혹에 굴복하여 그것을 사용해 인간의 왕국을 지키고자 하는 욕망에 사로잡히게 된다. 그는 프로도에게서 반지를 빼앗으려 하지만, 결국 자신의 잘못을 깨닫고 사우론의 하수인들로부터 프로도를 지키기 위해 목숨을 바친다.
결말
반지의 유혹이 점점 강해지자, 프로도는 더 이상 원정대와 함께 하는 것이 위험하다고 판단하고, 홀로 운명의 산으로 가기로 결심하기에 이른다.
하지만 그의 충직한 친구 샘은 그를 홀로 보내지 않겠다고 하며, 프로도와 함께 여정을 계속하게 된다. 이로써 원정대는 분열되지만, 각자의 방식으로 반지를 파괴하기 위한 싸움을 이어가기로 다짐한다.
영화의 마지막 부분에서, 아라고른, 레골라스, 김리는 메리와 피핀을 구하기 위해 우루크하이와 전투를 벌인다. 보로미르는 이 전투에서 치명상을 입고 죽음을 맞이하지만, 죽기 전에 자신의 잘못을 뉘우치고 아라고른에게 왕국을 구할 것을 부탁한다. 한편, 프로도와 샘은 운명의 산을 향해 홀로 여정을 이어가며, 이들이 앞으로 직면할 위험과 고난에 대한 암시를 남기고 영화는 막을 내린다.
리뷰
영화는 반지 원정대의 분열과 함께 끝나지만, 여전히 희망을 남긴다. 프로도와 샘의 고독한 여정, 아라고른과 동료들의 각오, 사우론의 계속되는 위협이 이어질 것을 암시하며 후속작을 기대하게 만든다.이러한 갈등과 여정의 시작은 이후 "두 개의 탑"과 "왕의 귀환"에서 계속 이어진다.
"반지의 제왕: 반지 원정대"는 프로도의 희생과 용기, 그리고 동료들의 우정과 의지를 통해 절대적인 악에 맞서는 선의 싸움을 그린 작품이다. 그리고 앞으로 이어질 시리즈의 시작을 알리는 작품이다. 이 영화의 주제는 절대반지의 유혹과 그것을 파괴하려는 여정은 인간 내면의 욕망과 선악의 대립을 상징적으로 보여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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