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산벌(#결말포함#영화추천#영화리뷰#영화해석#영화줄거리#국내영화#)

 

황산벌

백제 VS 신라, 계백 VS 김유신, 5천 VS 5만택도 없는 땅 따먹기, 역사적 맞짱뜨기 돌입!! 고구려, 신라, 백제 3국의 분쟁이 끊이질 않았던 660년, 딸의 원수인 백제‘의자왕’에게 앙심을 품은 ‘김춘추’(태종 무열왕)는 당나라와 나.당 연합군을 결성하여 ‘김유신’ 장군에게 당나라의 사령관인 ‘소정방’과의 협상을 명령한다. 나이로 밀어부치려던 ‘김유신’. 불과 몇 년 차이로‘소정방’에게 밀리게 되고, 결국 7월 10일까지 조공을 조달해야 한다. 덕물도 앞바다까지 조공을 운반하기 위해선 백제군을 뚫어야 하는데, 백제에는‘김유신’의 영원한 숙적‘계백’장군이 버티고 있으니... 당나라 배들이 서해 덕물도 앞바다에 닻을 내리자 백제‘의자왕’과 중신들은 긴장한다. 고구려를 치러 가는 것일 거라고 애써 자위하던 그들은 신라군이 남하하여 탄현으로 오고 있다는 전갈에 신라와 당나라가 백제를 공격하려는 것임을 확인하며 불안에 휩싸인다. 그러나, ‘의자왕’에게 적개심을 품은 중신들은 자신들의 군사를 내 주지 못하겠노라 엄포를 놓고, ‘의자왕’은 자신의 마지막 충신 ‘계백’장군을 부른다. 무언의 술 다섯 잔 속에 ‘의자왕’으로부터 황산벌 사수를 부탁받은 ‘계백’은 목숨 바쳐 싸우기 위해 자신의 일족까지 모두 죽이고 황산벌로 향하는데... 욕싸움, 인간장기 게임을 넘나드는 5천 백제군과 5만 신라군의 전투는 의외로 4전 4패로 백제군에게 유리하게 돌아가고 당나라와 약속한 7월 10일이 다가온다. 마지막 전투의 승리를 위해 ‘김유신’은 병사들의 ‘독기 진작’을 위한 ‘화랑 희생시키기’ 전략을 마지막 카드로 내미는데... 과연 진정한 역사의 승리자는 누가 될 것인가?

 

평점

7.8 (2003.10.17 개봉)

감독

이준익

출연

박중훈, 정진영, 이문식, 오지명, 이원종, 김선아, 김병서, 김승우, 김윤태, 신현준, 전원주, 고목춘, 이호성, 안내상, 류승수, 신정근, 전기광, 정성화, 전대병, 김육룡, 김만수, 이지흥, 김광식, 김탄현, 우현, 양진우, 조달환, 고규필, 공유석, 박수현, 조경훈, 김운하, 이상훈, 손진호, 오상무

출처:네이버 포토

 

 

목차

1.개요

2.줄거리

3.결말

4.리뷰

5.영화볼수 있는 사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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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요

 

2003년 개봉한 영화 "황산벌"은 김유진 감독이 메가폰을 잡은 작품으로 장르는  역사 코미디 영화다.  신라와 백제 간의 전쟁, 특히 660년 황산벌 전투를 코믹하면서도 진지하게 그린 작품이다. 기존의 사극들이 보여주었던 엄숙함을 벗어나 재치와 유머를 섞어 역사적 사실을 새롭게 해석한 것이 특징이라고 할수 있다. 영화는 백제와 신라의 역사적 갈등을 다루면서도 인간적인 캐릭터들의 모습과 시대의 부조리를 풍자한다.

 

 

 

줄거리

 

660년, 백제와 신라의 마지막 전투인 황산벌 전투

 

당시 신라의 김유신 장군은 당나라와 연합하여 백제를 공격하고, 이에 맞서는 백제의 계백 장군이 등장한다. 이 전쟁은 백제의 운명을 결정짓는 중요한 전투다. 백제의 군대는 황산벌에서 신라군을 막아내기 위해 필사적으로 싸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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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계백은 신라의 공격을 막기 위해 군대를 이끌고 황산벌로 향하지만, 전세가 불리함을 직감하고 가족들을 스스로의 손으로 죽이는 비장한 결심을 한다.

 

그는 이를 통해 백제의 멸망을 막으려는 결연한 의지를 드러낸다.

 

 

출처:네이버 포토

출처:네이버 포토

 

한편 신라의 김유신(정진영 분)은 당나라의 지원을 받아 백제를 공격하며, 전쟁에서 승리해 삼국 통일을 이루겠다는 꿈을 품고 있다. 하지만 김유신도 무모하고 어리석은 면모를 보여주며, 그를 둘러싼 신라군의 행동과 지휘 체계는 곳곳에서 우스꽝스럽게 그려지게 된다.

백제와 신라 병사들의 사투뿐 아니라, 양국의 문화적 차이와 시대 상황이 재밌게 묘사된다 .계백이 이끄는 백제군은 전략적인 측면에서는 뛰어나지만, 물자와 병력이 턱없이 부족하다. 이에 반해 신라군은 당나라의 지원을 받아 군세가 강하지만, 전쟁의 윤리나 전투의 의미를 간과하는 모습들이 보인다. 이 과정에서 백제군 병사들의 애환, 신라군의 오만함, 전쟁의 비극성이 겹쳐지며 코미디와 비장미가 교차하는데....

 

출처:네이버 포토

 

출처:네이버 포토

 

영화의 중심을 이루는 황산벌 전투 장면에서는 계백이 이끄는 백제군의 필사적인 방어와, 신라군의 우세한 병력을 활용한 총공세가 그려진다. 계백은 불리한 상황에서도 군사들을 독려하며 신라군에 맞서 싸우는데....

 

그는 신라군이 쳐들어올 때마다 기발한 전략과 용맹함으로 응수한다. 그러나 신라군의 병력과 물자는 백제군에 비해 압도적으로 많았고, 백제는 점점 궁지에 몰리게 되는데.....

 

출처:네이버 포토

출처:네이버 포토

출처:네이버 포토

출처:네이버 포토

출처:네이버 포토

 

전투 중 신라군에서는 다양한 웃음 포인트들이 그려진다. 가령  전투의 긴장감 속에서도 김유신이 부하들에게 전술 지시를 하다 실수하거나, 병사들이 두려워하는 모습이 코믹하게 표현된다. 또한 계백의 군대는 적은 병력과 부족한 무기에도 불구하고, 계백의 강력한 카리스마와 병사들의 충성심으로 신라군에 맞서 분투하게된다. 전쟁에서 태도란 전부다.

그러나 시간이 흐르며 백제군의 힘은 점차 소진되어 간다. 계백은 신라군의 대규모 공격에 점점 밀리게 되고, 결국 황산벌에서 패배의 기운이 짙어지게 된다.  전투 중 계백은 백제의 운명을 예감하며, 백제의 군사들에게 끝까지 싸울 것을 호소한다.

 

출처:네이버 포토

출처:네이버 포토

출처:네이버 포토

 

결말

 

결국 백제는 황산벌 전투에서 패배하고, 신라군이 황산벌을 점령하게된다. 계백은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해 싸우지만, 신라군의 대규모 공격 앞에 무릎을 꿇게 된다. 그는 마지막 순간까지 백제의 명예와 자존심을 지키기 위해 분투하지만, 전세를 뒤집을 수는 없었다. 계백은 신라군에 포위되어 최후를 맞이하게 된다.

김유신은 승리의 기쁨을 느끼면서도 한편으로는 전쟁의 참혹함과 계백의 충심에 경외심을 느끼게 된다. 계백의 패배와 백제의 멸망은 단순한 승패의 문제가 아니라, 한 시대의 끝과 새로운 시대의 시작을 알리는 것이었다. 영화는 이러한 역사적 순간을 코믹하면서도 묵직하게 그려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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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황산벌"은 역사를 다루면서도 그 속에 담긴 인간 군상들의 모습과 전쟁의 무의미함을 풍자한다. 참 어렸을때 재밌게 봤던 영화다. 내가 전라도 사람이라 그런지 백제에 더 애정이 같던건 사실이다

백제와 신라의 전투를 비장하게만 그리지 않고, 양 진영의 병사들의 허술함, 우스꽝스러운 상황, 전쟁의 부조리함을 통해 웃음을 유발한다. 이러한 코믹한 표현을 통해 영화는 전쟁이 단순히 승리와 패배로만 정의될 수 없음을 보여주고 있으며  전쟁 속에 담긴 인간의 복잡한 감정과 아이러니를 전달하는것 같다. 

 

 

 

영화볼수 있는 사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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