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체스터 바이더씨(#결말포함#영화추천#영화리뷰#영국영화#고통의 무게)

 

 

 

 

맨체스터 바이 더 씨

가슴을 파고드는 뜨거운 끌림! 잊혀지지 않을 이야기의 시작 <맨체스터 바이 더 씨> 보스턴에서 아파트 관리인으로 일하며 혼자 사는 '리'(케이시 애플렉)는 어느 날 형 '조'(카일 챈들러)가 심부전으로 위독하다는 소식을 듣고 고향 맨체스터로 향한다. 하지만 결국 형의 임종을 지키지 못하고, 자신이 조카 '패트릭'(루카스 헤지스)의 후견인으로 지목됐다는 사실을 알게 된다. 혼란에 빠진 '리'는 조카와 함께 보스턴으로 돌아가려 하지만 '패트릭'은 떠날 수 없다며 강하게 반대한다. 한편 전 부인 '랜디'(미셸 윌리엄스)에게서 연락이 오고, 잊었던 과거의 기억이 하나 둘 떠오르게 되는데...

평점

8.5 (2017.02.15 개봉)

감독

케네스 로너건

출연

캐시 애플렉, 미셀 윌리엄스, 카일 챈들러, 루카스 헤지스, 매튜 브로데릭, 그레첸 몰

출처:네이버 포토

 

 

 

목차

1.개요

2.줄거리

3.결말

4.리뷰

5.영화볼수 있는 사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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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요

 

"맨체스터 바이 더 씨(Manchester by the Sea)"는 2016년 개봉한 미국 드라마 영화다.감독과 각본은  케네스 로너건(Kenneth Lonergan)이  맡았다. 이 영화는 깊은 슬픔과 상실을 다루고 있고 개인적인 비극 속에서 인간 관계와 삶의 회복 과정을 감동적으로 그려내는 작품이라고 할수 있다.

주연은 케이시 애플렉(Casey Affleck), 미셸 윌리엄스(Michelle Williams), 그리고 루카스 헤지스(Lucas Hedges)가 맡았고  특히 케이시 애플렉은 이 영화에서의 연기로 아카데미 남우주연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줄거리

 

 

출처:네이버 포토

 

 

영화는 주인공 리 챈들러(케이시 애플렉)가 보스턴에서 홀로 일상적인 삶을 살아가는 모습으로 시작된다.리는 아파트 관리인으로 일하며, 잡역부라고 주변에서 은연중에 무시를 당하지만 아랑곳 하지 않고 무미건조한 삶을 보내고 있다. 그는 사람들과의 관계를 피하고, 자기 자신만의 껍질 속에 갇혀 있는듯 보인다.왜냐하면 리는 과거에 겪은 큰 비극 때문에 감정적으로나 정신적으로 상처받은 상태이기 때문이다

 

어느 날 리는 형 조 챈들러(카일 챈들러)가 심장마비로 사망했다는 소식을 듣고, 급히 자신의 고향인 매사추세츠주의 작은 마을인 맨체스터 바이 더 씨로 돌아가게 된다.조는 심장 질환을 앓고 있었기 때문에 리는 어느 정도 형의 죽음을 예상했지만, 실제로 형을 잃은 충격은 그에게 여전히 깊은 고통을 주고있다. 유일하게 기댈수 있는 존재인 형....

 

출처:네이버 포토

 

 

리 챈들러는 고향으로 돌아와 형의 죽음과 관련된 절차를 처리하며, 형의 16세 아들인 패트릭(루카스 헤지스)을 돌봐야 하는 상황에 처하게 된다. 리는 조카 패트릭과 오랜만에 재회하지만, 조카와 어떻게 관계를 유지해야 할지 어려움을 겪는다. 패트릭은 사춘기를 겪고 있는 청소년으로, 아버지의 갑작스러운 죽음에도 불구하고 자신의 일상 생활을 유지하려고 한다. 어떻게 보면 아버지가 죽었는데 어떻게 저렇게 태연할까 하는 생각도 든다. 그는 친구들과의 관계, 두 밴드 활동, 아이스하키 등 다양한 취미 활동을 계속하고자 하지만, 리는 패트릭이 이 상황을 어떻게 받아들이고 있는지 이해하기 어렵기만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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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와 패트릭은 자주 아니 숨쉬듯이  충돌한다. 패트릭은 고향을 떠나고 싶어 하지 않지만, 리는 이 마을에 머물고 싶지 않다.

리는 조의 유언장을 통해 리카 패트릭의 법적 후견인이 되었음을 알게 되는데, 이는 그에게 큰 부담으로 다가온다. 리는 자신의 고향에 다시 정착하기를 원하지 않으며, 패트릭을 보스턴으로 데려가기를 원하지만, 패트릭은 이를 강하게 반대한다. 고향을 떠나기 싫다. 

 

출처:네이버 포토

 

 

 

영화는 리가 왜 이렇게 감정적으로 고립되고, 자신을 죄책감 속에 가두게 되었는지 그의 과거를 플래시백을 통해 보여준다. 리는 과거에 이곳 맨체스터에서 아내 랜디(미셸 윌리엄스)와 세 자녀와 함께 행복한 가정을 꾸리고 있었다. 그러나 어느 날, 술에 취한 상태로 난로의 불을 제대로 끄지 않고 잠들었고, 그 결과 그의 집에 큰 화재가 발생해 세 아이가 모두 목숨을 잃게 되는 끔찍하고 감당하기 어려운 사건이 발생한다

 

이 사건은 리에게 지울 수 없는 죄책감과 상실감을 안겨주었다. 그는 가족을 잃은 충격에 크게 무너졌고, 이 비극으로 인해 그는 아내 랜디와 이혼하기에 이른다.

 

리는 자신이 가족의 죽음에 책임이 있다고 생각하며, 고향을 떠나 보스턴에서 외롭게 살고있는 것이다.

이 모든 기억은 그에게 지워지지 않는 상처로 남아 있다. 마치 준마에 찍힌 인주 마냥.....

맨체스터로 돌아오는 것은 그에게 과거의 아픈 기억을 다시 떠올리게  하는일이다. 왜 그가 그토록 맨체스터 바이더 씨가 싫은지 충분히 공감할수 있는 이유다

출처:네이버 포토

 

 

리와 패트릭은 계속해서 서로 다른 방향을 바라보며 갈등을 겪는다. 패트릭은 자신의 삶을 지키려 하지만, 리는 조카를 책임질 자신이 없다고 느끼고 있는것 같다. 패트릭은 아버지의 죽음을 겉으로는 덤덤하게 받아들이지만, 내면적으로는 깊은 슬픔을 느끼고 있으며, 리와의 갈등 속에서 자신의 감정을 종종 표출하기도 한다.

리 역시 조카와의 관계를 어떻게 해야 할지 몰라 혼란스러워 하고 있고 이 상황을 견디기 힘들어하는것은 매한가지이다. 리는 자신의 아픈 과거와 마주해야 하며, 동시에 조카를 돌봐야 하는 책임감을 느끼고 있다. 이 과정에서 리와 패트릭은 서로의 상처를 조금씩 이해하게 되고, 그들 간의 관계는 점차 변하기 시작하는 것같다.

 

출처:네이버 포토

영화의 가장 감정적인 장면 중 하나는 리가 아내였던 랜디와 우연히 재회하는 장면이다. 이 장면에서 랜디는 리에게 용서를 구하며, 자신도 여전히 그를 사랑하고 있다는 감정을 전하는 장명이다. . 그러나 리는 그 감정을 받아들일 수 없다. 절대로 ......

여전히 자신이 저지른 실수로 인한 죄책감에 사로잡혀 있기 때문이다. 그가 목숨을 다할때까지 절대로 지워지지 않을 상처고 내려놓을수 없는 짐이다. 이 짧은 재회는 리와 랜디가 서로를 어떻게 생각하는지, 그리고 그들이 얼마나 깊은 상처를 가지고 있는지를 보여주는 장면이다.

리의 내면 갈등은 이 장면에서 극에 달한다.그는 자신의 죄책감과 상실감을 떨쳐버릴 수 없으며, 이 때문에 패트릭을 돌볼 수 있는 적합한 사람이라고 생각하지 않는듯 하다.

리는 자신의 과거를 이겨내기에는 너무 많은 상처를 받았고, 과거를 극복할 수 없다는 사실을 깨닫게 된다.

 

 

 

출처:네이버 포토

 

 

결말

 

 

결국, 리는 자신이 패트릭의 후견인으로서 적합하지 않다는 결론에 이르게 된다. 그는 패트릭이 맨체스터에 남아 자신의 삶을 이어갈 수 있도록 조치해놓고  자신은 보스턴으로 돌아가기로 결정한다.리는 형의 친구 조지(씨제이 윌슨 분)에게 패트릭의 후견인이 되어달라고 부탁하며, 조카를 떠나보낸다.

영화의 결말에서 리와 패트릭은 고기를 잡으며 함께 시간을 보내기도 한다. 이 장면에서 두 사람은 여전히 슬픔을 간직하고 있지만, 서로에 대한 이해와 애정을 느낀다. 표현하는 방법이 서툴로 지금 상황이 둘다에게 버거울 뿐이다. 비록 리는 패트릭과 함께 할 수 없지만, 그들은 서로를 돕고 지지하는 관계를 유지하기로 다짐한다. 영화는 리가 패트릭에게 아직도 함께 있을 곳이 있다는 것을 상기시키며, 두 사람의 관계가 단절되지 않았음을 암시하는듯 하다. 그렇게 영화는 막을 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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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이 영화 "맨체스터 바이 더 씨"는 상실, 죄책감, 그리고 회복에 관한 영화이다. 작중 주인공인  리는 자신의 과거에 갇혀 있었지만, 패트릭과의 관계를 통해 다시금 자신의 삶을 돌아보게 된다. 이 영화는 인생의 비극적인 사건들이 결코 완전히 치유되지 않을 수 있음을 보여주고 있고 그러나 그럼에도 불구하고 인간은 서로를 통해 위로를 얻고 살아가야 한다는 메시지를 전하는것 같다(나만 그러나?)

영화는 상처를 완전히 치유하거나 과거를 잊는 것이 불가능하다는 사실을 인정하지만, 또 그 속에서 조금씩 삶을 이어가는 인물들의 모습을 통해 희망과 감동을 주는것 같다. 리는 패트릭을 통해 새로운 책임을 맡게 되지만, 자신의 상처 때문에 이를 완전히 받아들이지 못하는것도 그를 책임감 없다고 비난할수 없다.이는 인간이 겪는 깊은 상처와 그로 인한 내면의 갈등을 매우 사실적으로 그려내며, 관객들에게 큰 여운을 남긴다. 

 

 

영화볼수 있는 사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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